왕을 몰락시킨 드루이드가 되었습니다.

드뎌!! 리분의 끝을 본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25인은 막공인생이고, 내키면 가고 안 가는 때가 더 많기 때문에.... 주력인 10인에서 좋은 결과 봐서 기쁘네요.




 10% 버프인가부터 지금 10인 공대 분들과 만나서 같이 하게 됐는데, 당시의 마음은 뭐였냐면 그 분과 10인이라도 그냥 꾸준히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공장 잡고 가면 되지만 그건 너무 힘드니까, 지속성이 없어요. 그렇게 시작한 10인에서 왕몰까지 달 거라고는 그닥 기대를 안 했네요.

 공장님이 힐도 잘 하시고 진행도 잘 하시기 때문에 하드모드 하면서 그닥 어려운 것도 몰랐고, 센스와 위트가 넘치는 공대분들 덕분에 즐겁게 서리고룡도 타고... 이제 왕도 몰락시켜 버렸군요.

 총 트라이는 25%때 47트, (3주걸림) 그리고 이번 주에 4트 걸렸습니다. 총 51트.

 2주전에 12% (그러니까 실질적으로는 2%만 더 딜하면 되는 상황)까지 가서 지난 주에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지난주는 불참한 분들도 많고 해서 용 못타신 분들 업적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했었지요.

주 1회 3시간 일정이라, 신드하드하고 47트 남은 인던을 가지고 트라이 제한 다 쓰는데만 3주가 걸렸네요.




 이번 주 금요일에 법사님이랑 암사님이, 인던 하나 중고로 얻어온다고 꼬셔서 복술로 가서 지옥의 밑바닥을 보고 -_-;

교수하드 결국 못하고 3윙+교수하드 남겨 놨고 이 인던을 월요일에 들고와서 나머지 정리하고 리치하드 트라이를 했답니다. 복술로 간 막공에서 그렇게 헤딩하다가 못잡고 남긴 교수가 왜 고정분들이랑 하면 녹아내리는지???? 참 알 수가 없다니까요.




 25% 때 어느 정도 택틱이 잡힌 상황이라 30% 버프를 조금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정말 쉽게쉽게 가더라구요. 전원 원거리라 3차는 실수 없이 넘기는 편이었고, 5차에서 트라이를 좀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1차 딜이 빡빡하던 것이 엄청나게 여유가 생기고 3차를 금방 넘어가게 되다보니 실수나 삽질의 여지가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솔직히 25%도 뭐 이미 버프 많이 받은 상황이지만... 30% 되니까 너무 쉽게 진행되어 버려서 좀 아쉽긴 하네요 ㅋㅋㅋ 25%에 잡았으면 더 멋졌을 것 같기도.... 물론 한달만 지나도 언제 잡았는 지 같은 건 아무도 신경 안 쓰겠지만요. ㅋ.ㅋ








왕을 몰락시킨 자 간단공략.


@ 일반 리치(10인)과의 차이점.

1. 1페이즈에 암흑의 덫이 나온다. 15초마다 사용하며, 공대원 중 임의의 한 명이 있던 자리에 검은 물질을 던지고, 바닥에 닿은지 1~2초가 지나면 검은 연탄이 생긴다. 연탄을 밟으면 안드로메다로 비행.

 주의점은 본진은 잘 피하는 편이지만, 메인탱커나 쫄탱커는 바닥을 못 보고 날아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탱 날아가면 다시 가야함.

2. 1페이즈에 나오는 휘청거리는 괴물은 체력이 20%가 되면 해제가 안 되는 격노에 걸린다. 전사/보기 등이 스턴기를 사용해서 넘어가게 된다.

3. 3페이즈 발키리는 체력이 40~45%가 남으면 하늘로 올라가서 어그로 대상자에게 마법을 시전한다. 보통 오프탱커가 도발해서 데리고 있게 된다.(보호막이 깨져서 몰아치기가 뚫릴 수 있기 때문에) 고로 쫄 피를 100% 깎지 않아도 되어서 좋음. 이 발키리들은 4차가 되면 알아서 사라진다.

4. 3페이즈 파멸이 정말 엽기적인 속도로 퍼진다. 2명이 밟으면 바로 멕시코만(?)

5. 5페이즈가 본격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략이 다른데 5페가 되면 공대원 전원을 서리한 방으로 납치한다. 서리한 방에는 체력 4천 내외의 추악한 영혼(그렇다 새우다...)이 있고 하늘에 검은 구체같은 것(영혼 폭탄)이 생성되어 바닥으로 떨어진다. 추악한 영혼이 본진에 날아와서 터지면 전멸이고, 영혼 폭탄은 어찌저찌 해서 한 대쯤 맞아도 죽지는 않는다. 영혼 폭탄은 랜덤한 위치 + 공대원 머리 위에 생기기 때문에 부지런히 무빙을 해 줘야한다. 물론, 내부에서 지속적인 도트데미지 피해도 있다. 보통 조드/암사는 힐을 보조하게 되고 나머지 직업들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우를 딜하게 된다.

6. 5페이즈 외부는 거의 동일하다. 파멸 - 새우 - 영혼쐐기를 계속 사용하며 주기적으로 공대원을 서리한 방에 집어 넣는다. 5차가 시작하면 파멸 - 새우소환 - 새우소환 - 서리한방 ...으로 진행이 되게 된다.


@ 공대 구성

탱커 : 보기 / 죽기(냉기)

딜러 : 냥꾼 / 암사 / 법사(화염) / 흑마(악마) / 조드 / 정술

힐러 : 신기 / 수사

표준적인 신기+수사 힐에 올 원딜 조합 -_-b


@ 공략 진행.

 우리는 보기 쫄탱/ 죽기 리치탱으로 진행을 했다.

1차 진형


 크게 달라지게 되는 부분이 1페이즈와 5페이즈인데, 1페이즈는 위와 같이 본진 - 쫄탱 - 리치탱이 일렬로 서서, 암흑의 덫이 생성될 때마다 같은 방향으로 무빙하는 택틱을 썼다. 25%에는 2차에 대비해 외곽까지 잘 갈 수 있었으나 30%가 되니 중앙에서 어중간하게 끝나버려서, 70% 근처가 되면 재빨리 무빙을 해야했다. 1페이즈 무빙은 그리 어렵지 않다. 다만 쫄탱 급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생존기/스턴기 연계가 잘 되어야 한다. 구울을 어느 정도 맨탱이 잡고, 질병이 큰 쫄에 옮아가면 쫄탱이 구울을 더 가져오는 식으로 했다.

 2페이즈는 일반과 동일하며, 냥꾼만 구슬을 정리하고 나머지는 분노한 영혼을 잡았다.

 3페이즈 시작시 쫄이 하나 남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체로 발키리가 나오기 전에 분노한 영혼을 잡고, 발키리는 보기스턴 + 죽기얼결로 이감을 넣고 잡으면서 파멸을 피하고.... 하는 식으로 흘러갔다. 3페이즈에 가장 주의할 점은 발키리에 납치되던 사람이 파멸 위에 떨어지고 커진 파멸이 공대원 한명에게 더 닿으면 유정이 되는 식이다. -_-;

 또한 2힐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양사제가 잡혀가면 몰아치기 3초전에 암사가 찬가를 사용하는 방식을 썼다. 2트에 1번씩은 수사를 잡아갔으므로 대책이 꼭 필요하다. -_-;; 25%일때는 폼 풀고 육성지원을 했었는데, 30%가 되니 암사 찬가만으로도 잘 정리가 됐다.

 4페이즈 역시 일반과 동일한데, 5페이즈 진입시 분노한 영혼이 1마리 또는 1.2마리 정도가 남는 식이라, 피 적은 녀석은 녹이고 1마리는 끝까지 쫄탱이 계속 달고 있는 식으로 하였다.

 5페이즈는 전원 원거리라 새우를 전부 잡는 공략으로 갔으며, 수사 암사 흑마 법사가 새우 광역에 참가했고 정술 냥꾼 조드는 리치 딜을 하면서, 2, 4차로 나오는 새우는 다 같이 잡는 공략으로 하기로 했다. 1차 새우는 새우를 잡을 시간이 넉넉한 편이지만, 2차 새우는 생성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리한 방으로 빨려들어간다. (생성후 15초 정도면 내부로 들어가게 되는 것 같다.) 고로 새우를 남겨놓으면 서리한 방에서 나오자마자 새우가 달려든다. -_-;

 5페이즈가 시작하면 정말 몇 초 지나지 않아 바로 서리한 방으로 이동한다. 서리한 방이 정말 일반과 다르기 때문에 감 잡는데 오래 걸렸다. 즉시시전 딜이 가능한 클래스가 본진으로 새우가 내려오지 않게 견제하면서 (정분1틱, 부씨, 살폭 등등..) 끊임없이 무빙을 해 줘야한다. 내부에 사망자가 생기면, 외부 리치왕에게 공격력+공속 강화 버프가 생긴다. 그런데 이 버프는 생기고 15초면 사라지기 때문에, 한 명 죽고 15초가 지난 뒤에 외부로 나왔다면 이 버프를 볼 수가 없다. 실질적으로 5차 내부 방에서 사망자가 나왔는데 매번 들어가자마자 죽고 나올때쯤 되면 버프가 없어졌기 때문에 탱 생존에 큰 영향은 없었다.

 내부에서 바로 죽고 외부에서 윤회등을 사용한다면 방해없이 리치왕을 딜 할 수 있다고 한다....

5페이즈 새우는 2차와 4차 짝수회차 새우는 전원 딜하고 나머지는 2사제/흑마딜, 그리고 법사 살폭 지원 정도로 했다. 별똥별을 2차, 4차에 쓰고 같이 새우를 잡았더니 서리한 방 들어갔다 나오면 새우가 없었다.

 내부를 3번인지 4번인지 잘 살아서 넘기기만 하면 끝. 내부는 시점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식으로 바꾸고 머리 위에 뭔가 생길 때마다 무빙하면 된다.



 블러드는 1차 시작하고 바로 썼는데, 5차에 쿨이 돌아온다. -_-ㅋ;;;; 30%이후 1차가 매우 쉬운지라 블러드를 딱히 1차에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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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새로 사고 엑셀이 깔려 있지 않아서 Google Docs를 사용하기로 결정. fancy한 맛은 없지만... 자동 컬러링이 되어서 편리.

11일 이후 첫 수정이라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낚시 밀려있던 애들 다 퀘스트 가능한 수준으로 올려버렸다.

3만골 정도 들여서 드루와 술사 대폭 파밍. 드루는 3만골 쓰고 5천골 분배. 술사는 무득분으로 5500골. (덕분에 파산의 위기)

드루는 정말 포격선 가죽 신발 너무 간만에 보는 거였는데 1500골로 저렴하게 득했다. 드림 하드 망토는 격한 레이스 끝에 득했지만 처음 본 거라 후회는 없음. 다만 277 토큰은 걍 사지 말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으으-_-;;;

술사는 277 손목을 3500 정도 저렴하게 득했다. 264토큰도 하나 득. 그리고 GS를 올려줄 라나텔 힐 장신구까지... -_-; 물론 실용성은 매우 떨어짐... 그래도 불성때 약병 잘 썼으니까 그런 느낌으로. 즉시 힐이라고는 성해밖에 없는 술사에게 좋을 것 같다.

기사는 장신구 하나 서리문장으로 바꿨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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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에 데스위스퍼와 리치왕 업적에 실패해서... 2주차만에 탔다.

하드모드 다 하는 동안에도 그런 소속감이나 유대감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데, 같이 탈것을 타고 나니 어쩐지 뿌듯한 마음과 공대원들에 대한 애정이 샘솟았다. 나만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은게, 다들 끝나고도 한참동안이나 공탈하지 않고 수다를 떨었으니까.

이번에는 어떤 업적도 실패하지 않았고 다 성공했다.

보기/전사/법/흑/도/냥/정술/암사/회드/복술 (2탱2힐) 구성.

1넴 군주 매로우가르. 따로 업적을 진행하지 않았다.

2넴 여교주 데스위스퍼. 2힐로 하다가 피를 본 경험이 떠올라 마이크도 잡고 -_-;;; 3힐로 진행했다. 데스위스퍼 마나를 5%만 남기고 빼놓고, 원하는 애들이 다 모일때까지 기다렸다. 대략 변형된 광신도와 되살아난 신봉자만 나와서 4웨이브 가량은 본 듯. 그래도 실패한 주에는 강화된 신봉자만 계속 나와서 망했었는데, 그때보단 나은 것 같다-_-... 3힐이라 안정감 있고 쉽게 진행이 됐었음. 탱1은 변형된 녀석과 광신도 무리(...)를 드리블 하고, 신봉자는 킵하지 않고 버리고 탱2가 데스위스퍼 원탱을 하고 눈속 속거를 몰아주면서 진행을 했다. 생각보다 쉽게 돼서, 긴장이 풀렸음.

3넴 비행포격선 전투. 그냥 하드로 진행했다. 1번만 넘어가서, 탱이 무라딘 드리블을 하는 걸로 했는데, 전번에 이미 경험이 있었던 보기님(그분!)이 신명나게 드리블 하다가.. 본진으로 넘어올 타이밍을 놓쳐서 장렬히 희생하고... 아무튼 업적을 했다.

4넴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 어차피 이건 업적이 안 되신 분이 없어서 하드로 진행. 흑마님이 파흑 스왑이 안되셔서, 회드인 내가 조드로 스왑. 암사님이 수사로 스왑. 1징표 보고 간단히 끝났다. 신기 없어도 되는구나. -.-;

그리고 4윙으로 진행.

10넴 발리스리아 드림워커. 이것도 3힐 진행. 회드, 복술이 내부힐을 하고, 도적님이 남은 포탈을 1개 타고 나머지는 평이하게 진행.

11넴 신드라고사. 지난 번에도 극딜이 되었었기 때문에 되리라 믿고 1탱 1힐 극딜 구성으로 갔다. 복술님이 딜이 좀 안좋을 거라고 하셔서, 복술님 1힐으로 하고 진행. 그런데 돌발사태로, 냥꾼님이 계속 죽손(?)에 땡겨지시면 못 피하시는거였다... 전멸후 리트라이 하는데 또 죽으시길래 그냥 버리고 딜이나 체크하자는 심경으로 3차에 돌입했다. 그런데 어버버버 하다보니 신비한강타 3중첩 밖에 안 되었는데 신드라 피는 12%밖에 안 남은것이 아닌가 -_-;; 3중첩만에 25%를 깎은 거다 이 사람들이.. 그래서 딜 중지 싸인을 냈다가 다시 아앗 극딜!! 하고 외쳐서..5중첩 6초정도에 신드를 킬했다. 9명이서 -_-.........
 전주에 이미 한 업적인데도 왠지 괜히 뿌듯했다. 짜릿한 기분. 아 우리는 이 업적을 한 명 없어도 할 수있다 뭐 그런 느낌.ㅋ

2윙으로 진행.

6넴 구린속을 먼저. 2힐로 진행하고 그냥 전부 산개한 뒤 아예 포자를 무시하고 극딜하는 공략을 썼다. 폭발따위 하지 않았고 제일 쉬운 업적 ㄳㄳ.

5넴 썩은얼굴. 하드모드 형태로 진형을 잡고 쫄무시 극딜. -.- 역시 너무 쉬운 업적 ㄳㄳ.

7넴 교수 퓨트리사이드. 2힐로 진행했고 딱히 재미있는 사건은 없었다. 다만, 골렘탱이 팅해서 전멸을 해버렸다. (...) 그래서 리트라이.

3윙 진행.

8넴 피의 의회. 하드로 할까도 했는데 업적을 안 하신 분이 있다고 해서 평이하게 일반으로 진행했다. 무난히 진행되고 있었는데 의회 체력이 3% 남은 상태에서 흑마님이 켈레 어글을 먹고 사망... 그래서 다급하게 전멸 싸인을 냈고 무사히 의회를 안죽이고(?) 전멸에 성공. ㅋ 업적에 대해서 다시 확실하게 설명하고 리트라이를 했다. 아무래도 쉽게 되는 업적이다보니 다들 긴장감이 부족했던 듯 하다. 켈레세스 탱커가 구슬만 4개 이상 확실하게 달고 있으면 거의 되는 업적이라... 그래도 물론 헬팟만 만나면 할 수 없는 업적이기도 하다. 잘 되면 하드에서도 되는 업적인데...

9넴 피의 여왕 라나텔. 하드로 하고 싶었는데 물리면 안 되는 분이 세분이나 있어서 그냥 일반으로 진행. -.-;;; 물린 사람 2명째에 사뿐히 잡아버렸다.;;;

리치왕

리치왕 업적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인데, '공대원'에게 30중첩 이상의 질병이 걸린 것을 확실히 눈으로 확인해야한다. 지난번에는 리치왕의 디버프만 확인하다가 망했기 때문에 확실하게 쫄탱에게 30중첩 이상이 옮겨진 걸 확인하고 페이즈를 넘기기로 했다. 질병을 2개 버리고 진행했는데 내가 질병걸리고 이동 안 하고 폭사해서 1트 날림. 질병이 겨우 20중첩밖에 안되었는데 갑자기 쫄이 전부 죽으면서 질병이 사라져서 2트 날림. 3트째에 처절하게 5페이즈 가면서 한분 낙사하고 부탱님이 간만이라 새우 지우개 하는걸 완전히 잊어버리셔서 새우에 한두명씩 죽어나가는 지옥을 구경해 주었다. 최후의 최후에는 힐러 두명은 다 죽고 암사와 정술이 힐을 해서 -_- 지금까지 잡아본 가운데 가장 헬한 리치왕을 잡았다. 두근거리면서 기다렸는데 다행히 다 업적이 떴고 고정멤버들은 다 용을 탔다. 근데 생각해보니 25%라곤 하지만 신기도 수사도 없이 회드복술 둘이 힐 해서 리치왕 잡은 거네.....?



 하드모드 보다 업적이 확실히 재미있다. 더 어렵고, 더 집중력을 요하고...

어려운 걸 해냈다는 성취감도 크고 새로 또 좋은 인맥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도 좋다. 끝나고 헤어지기 섭섭했던 우리는 마침 남은 사람이 5명이길래 아훈을 잡으러 갔다. 그리고 역시나....-.- 아훈은 핵으로 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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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9 - [정보] - 계정 귀속템에 관하여 <<<클릭

네이버에 제보했는데도 링크 수정을 안해주네요!!!!



하악 ... 드루한테도 드뎌 나왔다...!

숙련 300도 안 됐는데 이런 건 잘만 나오는군! 만숙에 적어도 낚시 일퀘 200회는 했을 법사에겐 안 나오면서... 쩝.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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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와 맥주 한 캔으로 야식을 하고 잘 계획.. 아니 이미 야식이라기엔 시간이 너무 애매하긴 한데 -_-;;;

군만두 애매하게 남아서 왕창 구웠더니 덜 익었다 oTL





오늘 낮에는 쉬운 하드 + 리치킹 모으는 10인 팟이 있길래 죽기를 보냈다. 이제 죽기도 왕을 쓰러뜨린 자!

약 5트라이 정도 한 것 같다.

사실 힐 클래스 들이 더 빨리 달지 않을까 했는데(애초에 처음 한게 회드로 한 거고)... 죽기가 먼저라니 의외의 결과.

어찌보면 그만큼 탱이나 딜로 잡기가 쉬운 넴드라는 반증도 되겠다.

구성은 고술, 도적, 냥꾼, 법사, 흑마의 2밀리 구성으로 아주 쉬운 구성은 아니었는데 워낙 경험자가 많고

힐이 빵빵하다보니 -_-

특히 힐러진은 200렙 성서를 낀 신기조차 기코 5900대에 수사/회드는 기코 6천돌파.

대박 묻어가긔 성공한 듯.

1페만 쫄탱하고 3페 5페는 전부 원탱. 생존기는 대마보, 얼인, 흡혈 중 쿨오는 것을 막 돌렸다.

룬전환 문양도 박고 가서 몰아치기때 쓰려고 했는데 몰아치기는 워낙 힐이 빵빵해서...

그냥 내 피통 출렁이면 쓰기 바빴다-_-...

(사실 디게 좋아하는 문양인데 요새 죽게에서 몰아치기 때문에 각광을 받는듯. 허허허.)

첫트에 사상자가 많긴 했지만(발키리 처리가 밀렸다.) 4페를 봤기 때문에 다들 실은 리치킹 숙련자들 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초행이나 공략미비자가 있으면 1,2,3페 각각 엄청난 헤딩을 해야하는데...

회드님이 쐐기 원탱에 대해서 불만을 조금 표시하긴 했지만 공장은 공략 수정 없이 그냥 강행했다.

사실 전사님이 탱 경험이 많지 않다고 스스로 말했기 때문에 인계 탱을 했으면 더욱 꼬였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나 역시도 탱 경험이 많다고 하긴 어려운 현실...)

아무튼 리치킹은 탱으로 해도 꽤나 재미있었다.

탱이란게 정확하게 어떻게 하는게 잘 하는 것이다 내지 좋다고 말해주기 어렵기 때문에 사실 내가 아주 못 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첨에 잡을 때 부터 고정 원탱 전략으로만 잡아봐서 -_-; 보고 배운게 없는 지라 무빙탱은 어찌 하는 지도 몰랐고..ㅋ

그렇지만 파멸 안 밟고 등으로 탱 안 했으면 된 거 아닐까?!

워낙 십자군의 악몽 때문에.... 불쌍한 내 죽기 오나전 찢어질까봐 무서워서 방어도를 29000정도 세팅을 하고 갔는데

힐이 쩔어서 그런지 아님 나름 적정 스펙이 되어서 그런지 한 번도 내가 죽어서 전멸한 적은 없다.

그러니 그만하면 탱으로의 역할은 다 한 것 같다!

솔직히 죽기를 매우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십자군 시절 거의 손을 못 댔다.

울두때는 워낙 사기급 탱커였는데.. 십자군 등장과 함께 심한 너프를 당하더니...

사기탱 -> 물렁살탱으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바람에

처음 간 십자군 요르문가르 탱을 하다가 그만 생존기 끝나면 끔살을 당하는 지경에 이르러 버렸다.

물론 스펙이 넉넉했던 것은 아니긴 하지만 다른 클래스였으면 탱 못할 정도 스펙 아니었는데 -_-

그날 거기 탱을 하면서 느낀게 아 이녀석 도저히 안 되겠다, 였다. 그리고 바로 봉인.

얼왕이 열리고 조금씩 꺼내서 하고 있고 그런대로 무난하게 경험(그리고 업적)을 쌓고 있지만

죽기로 교수 처음 간 날도 골렘에서 내려서 교수 탱 하기만 하면 미친듯이 찢어지는데 얼마나 맘이 상했던지.

(교수는 3차에 탱이 죽으면 공략 실패인 거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정말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이제 왕쓰도 넉넉히 할 수 있는 스펙이 되었고.. 어글 상향으로 스트레스도 적고. 다시 즐겁게 죽기를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5트째에 지지부진 늘어질까 걱정이 되었는지, 공장이 잡으면 5천골, 그리고 방관 지팡이가 나오면 만 골에 입찰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트라이에 잡았고 실제로 지팡이도 나왔다. 허허.

그 공장 입장에선 엄청난 돈이 들긴 하였으나.. 그래도 먹고 싶은 걸 한 주만에 먹다니 축캘. 부럽다.

공장은 실제로 만오천골을 묻었고 올분 골팟이라 다들 흐뭇하게 집에 갔다는 뒷이야기.





에또 죽기 얼왕을 마치고 나니 서버의 유명한 '새벽타임 막공장' 님이 새벽반 얼왕 25인 부분하드 팟을 모으고 있길래 간만에 드루를 25인에 보내보았다.

망시드에 골드도 몇 푼 안 나와서 대략 좌절=_=...

다들 기어스코어로만 보면 쩔던데 어쩐지 공장은 내내 공대 딜이 구리다고 푸념하고, 뭔가 손발이 안맞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랬다.

근데 요새 얼왕가면 없는 경우가 별로 없는 토템흑마가 없어서 캐스터진 딜은 어쩔 수가 없었다~ (변명)

그리고 난 토라본도 디피 1만인데 왜 사울팽은 1만이 될락말락 하냐! 남들은 만이천 만사천 이러는데 -_ㅠ

구린속은 내부조로 만삼천 정도 나오더라. (일반)

템이 한 달 가까이 바뀌는 게 없어서 좀 질리기도 하고 그렇다. 딜은 워낙 템빨이니...

다음엔 그냥 좀 더 한가하고 스트레스 안 받는 회드로 가야겠다 싶다. 회드도 기코 6천..

공장의 부탁으로 1넴에서만 힐을 했는데...ㅋ 1신기 팟이라 힐 1등은 신기 였고.. 2등이 나였다. 으하하.

수많은 본업(?) 힐러를 제끼고 -_-.....

그래선가 썩얼 잡고 정신충격 나오니까 팟에 있던 회드가 귓을 주더라... 저거 회드한테 좋냐고.

그래서 솔직하게 '전 회드 잘 몰라염' 이라고 답해주었다. -_-;;;;;;

아니 잘 모른다고 하긴 뭐하지만 솔직히 대충 맞춘 잉여잉여 힐템이라;;

힐템 세팅 따위를 물론 난 템세팅 좋아하니까 가끔 고민하기도 하지만...

워낙 회드템은 남는 거 주워맞춰도 금방이라 관심이 없다. =_=

게다가 울팽하드 지팡이 먹었고 기코 6천대라... 대격변까지 더 이상의 힐템 업글은 안 할 예정. 아 물론 몇몇 251 템은 바꿀 수도 있지만...

힐템으로 277 관심없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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