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일기

다크문 월간 낚시 퀘로만 다크문 비수아귀 모아서 구매했다. 13캐릭 돌리고 + 마지막에 모자라서 3개 정도 더 낚았다.

한달에 50여개 티끌모아 태산이다...ㅎㅎ

좀 빨리 나온 것 같아서 확인해보니 일리단 스톰레이지 처치 11회...

운이 좋아도 넘 좋은 것 아닌가 싶다. 매주 간 것도 아니고 한가하고 지루할때 한번씩 가는 정도였는데.

어쨌든 이제 다음 검은 사원 공격대 열리면 가서 형변 먹기만 하면 된다!

이번 확팩은 소소한 재미(수집)와 큰 재미(쐐기) 두 가지 다 알차게 느끼는 중이다.

군마라고 해서 당연히 지상탈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무려무려 날탈이었다.

 시던 주간의 첫번째 시던에서는 시간왜곡의 훈장 500개를 주는 템을 항상 주는데, 본캐로 훈장 모으려면 노가다가 꽤 필요하지만 시던 주간마다 부캐들 조금씩 돌려놓으면 이렇게 500개씩 모인걸로 장난감이나 탈 것을 살 수 있다. ㅎㅎ

폭군 파열 치명 어려웠으나...  돌 깨짐에 굴하지 않고 계속 했더니 힐 실력이 조금은 좋아진 것 같다.

남들 다 하는 2000점일 수 있지만... 1월에 늦게 시작해서 따라잡으려 바둥바둥한 것이니깐.. 감안해야한다고 생각ㅋ

20단을 클리어하면 그 던전 앞으로 뿅 이동가능한 포탈을 준다던데...

거긴 좀 까마득하고

일단은 2400점 목표로 전진...!

보상으로 받은 우박폭풍 장갑무소는 생긴건 그닥인데 일단 크기가 매우 크다 ㅋㅋ

잘 타지는 않을듯...ㅋㅋ 여기저기 다 걸릴 것 같음

폭파치 체감 던전 난이도.

별궁. 제일 만만함 2넴이 hps를 엄청 요구하긴 하지만 무빙이 별거 없어서 힐업하기도 사실 쉽다. 그 외에는 매우 평이하고 할 거하면 됨.

막보스도 힐을 좀 해야하는데 바닥 유도가 잘 되면 난이도 대비 적정한 수준인듯.

어둠달. 생각보다는 어려웠다. 15단에서 준비안된 딜러 한명 데려갔다가 돌깨짐 ㅠㅠ... 다 잘 하는 팟 만나니 수월하게 했다. 1넴과 막넴 바닥 유도가 잘 되지 않으면 힐이 밀리는데... 바닥 좀 예쁘게 깔아주고 다들 자생 열심히 하면 할만한 것 같다.

하늘빛. 여기는 난이도가 딜러 손에 달린듯. 가장 힐이 힘든게 2넴인데 힐이 많이 요구되는 곳이 쫄 4마리 소환하고 무적모드일 때이기 때문. 이때 광역으로 피가 빠지는데 딜이 좋으면 그 타임이 짧아서 그 시간 지나고 메꾸면 돼서 할만하다. 그런데 딜이 안되면 정말 무지막지하게 힘들어진다. 광역으로 빠진 피 + 치명상으로 날아가는 피 해서 정신이 나갈 것 같음. 

알게타르. 그냥... 이후 서술할 다른 던전보다 낫다 정도? 14단이라 그런가 막 엄청 힘들다 그런 넴드는 없었다. 하지만 단수 올라가면 넴드들이 죄다 어려울 삘...

노쿠드. 2넴이 좀 힘든 편인데 여긴 솔직히 힐러에게 달림. 넴드가 주기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버프를 쓰는데 이게 해제가 되냐 안되냐에 따라서 난이도가 또 천차만별이다. 해제만 되면 할만한 편. 해제가 안되면 힘들다ㅋㅋ(적대적 대상 마해 가능한 클래스 - 악사, 술사, 법사, 냥꾼, 사제, 흑마소환수 중 지옥사냥개) 그리고 막넴에서 쫄딜 밀리면 너무 어지러운데 그거 빼곤 그럭저럭 할만했다.

용전. 히리야... 레전드. 무서워서 14단도 못가보겠음

옥룡사. 쫄이고 넴드고 가릴 것 없이 다 힐 밀리는 전설적인 던전. 사람들이 다 싫어해서 팟이 없어서 연습도 어려움.

루비. 여기도 쫄이고 넴드고... 2넴도 정신 나갈 것 같은데 막보스 도대체 무슨 일인지 틱당 2만넘는 스킬을 마구 날리면 어쩌라는건지 ㅠㅠ 루비는 옥룡사나 용전보다 팟이 많은 걸로 봐서 나만 어려운 듯하다. ㅠㅠ

이 모든건 내가 해본 단수 기준이고 더 올라가면 뭐가 더 헬일지는 모르겠다 ㅋ

이 냥꾼 캐릭은 남편이 옆에서 심장폭격기 먹는 것 직관, 그리고 지난주 공찾에서 라자게스 다른 사람이 먹는 것 직관했는데

이번 주엔 나한테 나왔다!!! 

 거의 두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들어간 공찾인데 보람이 넘친다...

 이 감동을 뭐라고 해야할지...ㅎㅎㅎ 

 레이드는 할 수 없는데 공찾에 이런거 넣어줘서 넘 고맙다.

 그나저나 점점 공찾 열리는 간격이 길어진다. ㅠㅠ 10.0.7 쯤 되면 안 열릴 듯...

 어떤 사람이 만골에 팔 거냐고 물어봤는데 백만골이면 1분 정도 고민했겠지만 안 팔았을 것 같다..ㅋㅋㅋㅋ 만골은 좀...

정말 욕이 바가지로 나온다;;

최초로 깨어있는 악몽이라는 탈것의 존재를 알게 한 글 :  http://www.inven.co.kr/board/wow/17/32553

이 글에서는 심원의 영지에 두번 걸음 하는데, 첨부터 그림자 매듭 복면 하나 가지고 가서 클릭한번 해서 메시지 보고 

복면 쓰고 다시 클릭하면 쪽지도 보인다.

복면 도안이 경매장에 2만골이 넘고 복면도 8천골이 넘어서 도안이 비싼갑다 하고 작업을 하러 갔는데 도안은 의외로 10분도 안걸려 나왔다.

문제는 그물 거미줄... 거미줄이 경매장 900골. 복면값이 실은 거미줄 값이었다고 한다.... 

나도 만들어서 팔 계획은 없다. 못할 노가다임.

나머지는 쭉 하다가 역시나 문제의 미로에서 막혔는데

미로 애드온 : https://wow.curseforge.com/projects/lucid-nightmare-helper/files

거어어지 같은데 그나마 이게 있으면 조금 나음. 랜덤 미로라 다른 사람의 지도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블리자드는 이 미로가 8x8정도의 작은 미로라고 했다.

 한방향으로 가다가 벽이 있을 때쯤 되면 다른 곳으로 점프를 시칸다고 한다.

다른 곳이라고 하면 헷갈리니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8x8인데 벽이 나오면 2층으로 보낸다! 라고... 거기서도 벽이 나오면 3층으로... 

그리고 한방향으로 계속 가면 수십칸 헤멘다. 한 8칸쯤 갔으면 돌아와서 안 가본 길로 가야한다.

그리고 애드온위치에서 같은 위치에 있다고 같은 방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jump over하면 그때부터 맵이 꼬이는데, 

그렇게 되면 맵 읽기도 힘들고 헤매게 된다.  

애초에 점프 오버 해야하면 그냥 막힌 곳이 돌로 막혀있지 않는 패턴의 방이라 생각하고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게다가 랜덤 포탈이라는 것이 있는데 랜덤 포탈 위치는 고정이다. 하지만 랜덤 포탈을 타서 나오는 곳은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랜덤 탔는지는 쉽게 알 수 있는데, 남쪽으로 해서 왔는데 서쪽 문앞에 있다거나, 방금 나온 곳이 막혀있거나 하면 랜덤포탈.

랜덤 포탈을 타고 나면 이리저리 헤매서 다시 알만한 위치를 찾은 후, 원본 지도로 점프해서 다니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리고 구슬과 바닥을 모두 다 찾아서 표시한 후에 한방에 하는 게 좋다. 

구슬과 바닥을 맞추면 없어져버리는데 이게 없어지면 내가 어딨는지 몰라서 마지막 한개를 헤매야한다. 

어쨌든 감잡고 다 찾고 났는데....첫번째 글에는...

카라잔 뒤편 납골당이라고만 되어있고 마지막 보상템이 어딨는지 안써있다. 

카라잔 납골당도 흉물스러운데다 거지같은 구조이므로

카라잔 납골당 길찾기 : http://www.inven.co.kr/board/wow/17/32559

휴...

시작부터 복면도안 노가다 및 그물매듭 노가다까지 5시간 이상 걸린 듯하다.

 룩변 겸 탈것 먹으러 검은 사원, 폭풍우 요새, 오닉시아, 불의 땅, 영원의 눈, 얼음왕관 돌았는데, 오닉시아에서 탈것이 나왔다!!!

 111렙 부캐로 하라는 레벨업은 안하고...

 첨엔 아지노스 먹으러 가자~ 안나왔네 알라르도 가볼까~ 하며 슬렁슬렁 돌았는데 설마 진짜 탈것이 나올 줄은 몰랐다.

 남들 타고다니는 거 부러웠는데 열심히 타고다녀야겠다..ㅋㅋ

기왕 찍는거 먹은 캐릭으로 찍어봄...

소격아에 와우 복귀하면서 48만골짜리 토큰을 사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ㅠㅠ... 

그때 생각은 '인플레가 돼서 골드를 더 퍼주겠지? 그정도 금방 복구하겠지?' 하면서 샀는데 요즘 토큰 시세는 25만골 정도...

그때 60만골 정도 있었는데 토큰 사고 남편한테 덩치큰 원정용 야크(12만골) 사주고... 격아기간 + 소격아 기간 모은 것.

해적선 사서 당분간 계정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해적선을 사면 6개월 계정을 드려요!!!... 10월 21일 까지만 하는 이벤트라고 한다. 전에는 3개월에 탈것 주더니 블쟈가 돈이 궁해진것 같다.)

남은 건 브루토 사우르스까지 달리는 것 뿐이다.

그럼 골드를 어떻게 모았는가?

북미에서 함 + 애들 있어서 주말에 못함 등등으로 레이드를 못가서 수입 대부분이 경매장이다. 

레이드 쐐기도 다 골팟 나와서 아마 그런 쪽을 선호하면 그쪽으로 가지 않을까...

지금 내 경우는 골팟이 보여도 곧 끌시간이고 이래서 시간 때문에 못 간다. ㅠㅠ

현재의 주수입은 6캐릭 만렙 찍고 임무로 나오는 증강의 룬을 경매장으로 보내는 것.

임무 보낼 겸 파밍 겸 해서 격전지 퀘를 전캐릭 돌려서 거기서 얻은 자원으로 한주일 임무 돌린다. 

아즈호드 현재 경매장에 890골 정도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는데 

임무 성공시 7개 실패시 4개 정도이므로 3000~5000까지 나오는 꽤 할만한 수입.

레이드 파밍이 진행되면 (소요시간이 줄어들어 요구량 자체가 줄어드니) 시세가 내려가는데 쐐기가 메인이라 그런지 꾸준하다.

소격아 복귀하면서 과감히 사제도 연금 밀어버리고 재봉으로 돌려서 사술매듭 가방도 3캐릭으로 뽑아 꾸준히 팔고 있다. 

3캐릭이 하루 2개+ 생산하는듯. 

한때 심해가방이 1600골드까지 떨어져서 경쟁력이 없어 접을까 생각했는데, 

격전지 기여가 나오면서 옷감으로 반납템을 만든다거나 추출핵을 뽑는다거나 하는지 격아 옷감 시세가 적절히 유지되고 있어 

가방도 쌀때는 2000골까지 내려가지만 평소 2500골 근처에서 시세가 형성되어있다. 

가장 많이 팔았던 물건은 고블린 글라이더였는데 갓 확팩 열렸을 땐 복귀자가 많았는지 개당 100골씩에도 사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호드는 무슨 특정 애드온이 캐릭 키울때 40개 들고 시작하라고 하기 때문이다.

기공이라 글라이더 마부 있어서 나는 안썼는데 확실히 부캐들 키우며 보니 글라이더는 완전 필수품급.

지금은 사는 사람은 적은데 파는 사람은 많아 최저가 경쟁을 해야하고 단가 자체도 너무 낮아서 생산 중단하고

재고는 부캐렙업에 쓰는 중이다.

그밖에 군단의 메달... 이것도 확팩 열리고 4개정도 팔았던 것 같다. 개당 만오천골? 

드군 날탈작업 기간 단축에 꼭 필요한템이라 꾸준히 팔릴걸로 예상된다. 의외로 주둔지 자원은 잘 팔리지 않고 석유 만드는 템은 안팔림...

석유는 계귀반지 임무 보낼때 필요한거라 팔릴줄 알았는데 의외다. ㅋㅋ 반지 먹고 나면 임무 보낼 일이 없어서 그런듯.

다크문이 대박인거 알고 있는데 별달린 3성도안 시스템이라 몇 장 못 만들었다. 

남들은 비싼 잉크 6개들여 만드는데 나는 10개들여 만들고 이러면 ... 본캐 주각으로 바꿀 엄두가 안 나는 게 비극이다.

악사가 렙업하면서 캔 풀로 몇장 만들어서 팔았는데 딱히 풀만 캐려고 시간 보내는건 재미가 없어서 못하겠고 

풀을 사서 하는 건 효율이 안 나와서 못하는 상태. (시간당 내 인건비가 안빠질 것 같은 느낌)

경매장 보니 나락도 15만~20만이고 나머지는 1만골이길래 부캐법사 12000골에 돌풍 하나 사줬다. 

씁쓸한 점은 군단을 했더라면 지금 0이 하나 더 붙은 자랑글을 쓰고 있었을 것 같다는 점이다. 

드군때도 주둔지 골드 임무 돌려서 계정비 냈는데 (당시엔 토큰이 10만골대) 군단은 더 많이 퍼줬다는 소문이...ㅠㅠ

격아 임무는 85골+100골 그나마 잘 나오지도 않고 -_- 거기 쓸 자원 모으는 시간에 다른 거 하는 게 낫다고 본다.

그밖에... 군도 대기하면서 옆에서 낚시하면 2~8마리 정도 낚을 수 있는데 지금 물고기 시세가 개당 50골 정도라고 한다. 

5판 대기하면서 평균 20마리 낚으면 그게 1000골 이라는 말. (물론 너나없이 하면 떨어질...려나? ㅎㅎ 너나없이 할리가 없지...)

일단 현재의 시간당 효율은 부캐기 때문에 12캐릭 만렙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주가 시던 주간이라... 시던 주간이 부캐 만렙 직후에 좋은데 

만렙 찍자마자 템 없는 상태로 335 퍼주는 인던에 들어가기가 쉽고 모자란 부위도 320템으로 메꾸기가 쉽기 때문.

특히 군도런 하면서 렙업하는 경우 필드퀘를 못 하는데 시던 같이 돌리면 덜 지루하고 좋다.

시던 없는 경우의 예 : 

어제 만렙 찍은 법사... ㅠㅠ

퀘도 부지런히 해서 266으로 시작해서 일던 다섯바퀴를 돌아도 영던 템렙이 안되길래

다크문 사고 허리 300짜리 제작하고 해서 겨우 307 만든 후 영던 돌며 남의 티탄벼림까지 나눔받아 간신히 공찾레벨 달성

공찾에서 룬 5개 먹고 나옴 ㅠㅠ... 은테팟도 돌았는데 퀘로 340 하나 먹고 템은 미즈라엘 제외 다잡고 2개 먹었었다...

게다가 은테팟 자체가 구하기 힘듬. 템렙은 324 ㅠㅠ

시던 있는 경우의 예 :

사제 경우 만렙 찍자마자 시던 돌아서 바로 320템 여러 개 사고 인던 5바퀴 돌아서 355템 먹고 

그 사이에 먹은 335템들로 바로 템렙 320 되었다. 거기에 마침 격전지 열려있어서 격전지 370 + 340 받았고 

격전지 뺑뺑이는 못하겠어서 공찾돌았다. 이틀만에 337...

다음 주에도 우연인지 시던+격전지 같이 열려있을 예정. 

캐릭이 많아지니 전반적으로 캐릭 숙련도가 다같이 떨어져서... 앞으로는 부캐를 일괄 드루이드로 키우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그럼 좀 지루하긴 해도 기본은 할테니;;;; 사제만 8개 하는 사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선각자인듯...

요즘에는 퀘템이 굉장히 잘 나오니.. 꾸준히 하기만 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아이템이지만요. 생각보다 화려한(?) 룩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더 빨리 하려면 할 수도 있었겠지만 가시고기는 쓸데가 없어서 민물 물고기 떼, 바닷 물고기 떼만 돌아다니며 낚아서 생선도 마련 하고 퀘도 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즉, 2/3의 속도로 진행을 한 것이죠. ㅎㅎㅎ 게다가 귀찮으면 안하고.. 언젠간 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민물 - 비취 폐어, 황제연어, 크라사랑 주걱물고기 등의 물고기 떼에서 나는 호랑이 구라미가 나오고 

바다 - 거대 사마귀 새우, 암초문어 물고기 떼에서 흉내쟁이 문어가 나옵니다.

부캐 낚시 만숙도 끌리긴 하는데 800골드라는 돈이 좀 걸리네요. (0->600이면 무려 9600 골드!...)

+150 미끼모자는 가장 노리고 있던 아이템이라서 당장 질렀습니다. 하하하. 와우하면서 간만의 성취감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