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일기

 요리 모자 한 캐릭 남았다..! 10캐릭 요리모자를 노리고 있었는데... 9캐릭 요리모자 사줬고 이제 하나 남았다. 내일이면 될 것 같다. 고로 내일 이후 요리퀘는 대격변까지 중단이다. 요리상으로 드루랑 법사는 도안도 모두 다 샀고, 나머지는 만숙용 요리도안 1개와 모자, 그러니까 각각 103개씩 모아서 사용한 셈이다.

 술사는 월요일 고정 10인에서 지난번에 용 못탄 사람들을 위해 비룡 업적을 하길래 드루 대신 갔다. 정술로 갔는데 딜이 정말... 부끄럽게 나와서 -_-; (템에 비해서도 더욱 부끄럽) 너무 미안했다. 이제 머, 공장님은 템 그냥 막 거저 퍼준다는 기세라.. 300골 쓰고 템 3개 업어왔다. 덕분에 기어 5700돌파... 여세를 몰아 오늘 루비성소도 다녀왔다. 망토랑 딜장신구 나왔는데 딜장신구는 18000까지 레이스 했으나 26000에 팔림... ㅠ.ㅠ 역시 서민은 딜러를 키우면 안 돼!...

 루비성소 힐러로 가면 무지 재밌다. 내부 4힐 외부 3힐 배정 했는데, 내부조 회드가 죽어버려서 신사/회드/복술 3힐로 내부힐을 봤다. 탱커 힐이 조금 힘들다는 점을 빼면 괜찮았다. 생각보다 그리 힐 밀린다는 느낌이나 힘들다는 느낌이 없었다. 템이 좀 꼬질꼬질한 복술은 엠 관리가 안 되니 내부에 넣어주시면 물보로 인한 엠수급 대박... ㄳㄳ... 닥연치 하고 싶었지만 내부 힐러 구성 상 탱에 치물과 하치를 더 열심히 한듯.

 아무튼 어제 신기로 외부 2힐한 것까지 생각 해보면 결국 루비 25일반은 (개념힐러) 5명이면 된다는 이야기!

기사는 얼왕 10인 싸울쫑 올하드팟 (요고요고 요새 쏠쏠하다.. 장신구가 떴을 경우에만..!) 가서 장신구 전멸이길래 정복 티어 하나 500골에 업어왔다. 이렇게 업어온 티어들로 (한 개는 비싸게 샀던 것 같은데..?!) 중급 4셋 완성...! 골드셔틀이고 싶지만 은근 골드를 퍼묵퍼묵하는 신기녀석. 솔직히 신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십자 때까지도 탱템에 만골 넘게 쓴 것 다 때려치고 특변한 거라 신기는 정말 애정한다.
 
 솔직히 지금의 신기는 완전체다. 마치 딜러와 같은 감각으로 강하게 빠르게 큰 힐을 퍼붓는, 그리고 마르지 않는 신기의 스타일.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한다. 회드도 사제도 그 나름의 완성도나 즐거움이 크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신기는 정말 최고. 4종 힐러 다 해본 감상으로는 복술만이 2% 부족하다는 느낌이고 나머지는 개성과 밸런스가 매우 좋은 것 같다.



와우의 한주가 끝난 수요일, SavedInstance의 저장 내역. ㅎㅎ


컴퓨터 고장으로 바꾸느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3일을 변변히 레이드를 못했는데 그런 것 치고는 진짜 열심히 돌았다..ㅋㅋㅋ 레이드가 요새 그다지 힘들지 않게 느껴져서 (25인 8하드도 요샌 쉽게들 하는 듯) 좋다... 술사도 비룡 태울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ㅋㅋ 술사는 문장이 너무 모자라서 셋템 맞추기도 버겁고... 일단 골드를 쳐발쳐발 하고 있긴 한데.. -_-a;; (묶인 인던 숫자 압도적..ㅋㅋ) 용 업적은 의회 하나 남았고 이제 하드모드만 하면 되는데..! 하드모드가..!....




그리고 기어스코어 순위!

술사와 사제의 순위가 뒤바뀐 것 외에는 특별한 점은 없는듯.

컴퓨터를 새로 사고 엑셀이 깔려 있지 않아서 Google Docs를 사용하기로 결정. fancy한 맛은 없지만... 자동 컬러링이 되어서 편리.

11일 이후 첫 수정이라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낚시 밀려있던 애들 다 퀘스트 가능한 수준으로 올려버렸다.

3만골 정도 들여서 드루와 술사 대폭 파밍. 드루는 3만골 쓰고 5천골 분배. 술사는 무득분으로 5500골. (덕분에 파산의 위기)

드루는 정말 포격선 가죽 신발 너무 간만에 보는 거였는데 1500골로 저렴하게 득했다. 드림 하드 망토는 격한 레이스 끝에 득했지만 처음 본 거라 후회는 없음. 다만 277 토큰은 걍 사지 말 걸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으으-_-;;;

술사는 277 손목을 3500 정도 저렴하게 득했다. 264토큰도 하나 득. 그리고 GS를 올려줄 라나텔 힐 장신구까지... -_-; 물론 실용성은 매우 떨어짐... 그래도 불성때 약병 잘 썼으니까 그런 느낌으로. 즉시 힐이라고는 성해밖에 없는 술사에게 좋을 것 같다.

기사는 장신구 하나 서리문장으로 바꿨을 뿐이다.

아래의 캐릭터 일람에 비해 색깔을 약간 수정해 보았다.

빨간색은 시급히 올려야할 것. 주황색은 빨간색 다음으로 비교적 빠르게 올려야할 것 .
노란색은 막혀있는 것. 초록색은 만땅은 아니지만 더 이상 올릴 메리트가 없는 것. 그리고 만땅의 경우 흰색으로 표기.
물론... GS는 만땅이 훨씬 높겠지만 현실 타협으로, 저주받은 부위라는 것도 있고 하니.

날탈도 표에 추가해 보았다. 다들 빠른 새 이긴 하다. 노스렌드에서 빠른새를 타고 렙업 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 날부터 모든 캐릭에게 다 빠른 새를 사 주기로 결심했었다. 현실적으로 약 6만골에 달하는 골드..ㅋㅋ 결국 다 모아서 다 태웠다.

헌데... 아무래도 애정도가 낮은 아이들은 업적 보상인 310%는 타지 못했다. 다 태우긴 골드나 시간상 무리일 듯 하고 하나라도 더 태우고 싶다. 죽기는 상당히 비전이 있고 (2개월 안에 가능할 듯?) 술사는 템 운이 따라줘서 파밍이 좀 된다면 노려볼 수 있겠다.(귀족 클래스의 힘!)

클래스 이름의 색깔은 나름의 특성 표시를 해 보았다.
10인 공격대의 트렌드(?)대로 2탱 3힐 5딜러를 키우고 있다.
전사탱, 죽기탱, 그리고 도냥법흑, 그리고 조드, 그리고 복술(정술 스왑), 수사(신사 스왑), 신기.
내 캐릭들 만으로 공대짜고 레이드 가도 된다... 딜 캐릭들의 스펙 평균상 얼왕 10일반 정도?ㅋㅋ 클리어 가능 하겠다.



덧1.

 전사 왕쓰를 달아주셨던 분이 오늘 또 공대를 모으길래 술사로 따라갔다. 술사는 그야말로 25%버프 시대에 왕을 쓰러뜨리기에 '적당한' 스펙이었다.

 몇몇 쉬운 하드를 해치우고 리치킹 앞. 공략을 모르는 분이 두어분 정도 있는 것 같고 파멸이 안 보이는 분이 있지만 그래도 25% 시대라 리치왕은 쓰러지더라.

기어 커트 5400정도 걸고 쉬운하드+왕쓰팟 만들어서 나머지 부캐들도 우루루 왕이나 쓰러뜨려줘야 할까 보다.


덧2.

달라란 은행 앞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 마우스를 올려보니... 기어 5800 아래를 찾기가 더 힘들군. (...)

득템 내역들



주간퀘로 흑요석이 걸려서.... 술사는 3비룡 보상인 비룡 '주사위' 득.





흑마로 낚시퀘 보상 펫 득템. 도적에 이어 2번째. 낚시 숙련이 낮을 수록 잘 나오나?!




그거슨 토라신의 가호...(...)




이 모든 일이 하루만에 일어남. -.-a






덧붙여... 이번 흑요석 주퀘가 우리 서버에서는 최초로 걸린 거라 그런지 삽질하는 사람이 많아서 가볍게 일몰의 정복자 극딜 공략을 적어본다. (10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