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는 다른 업적은 다 하고 교수하드, 신드 하드 남은 상태였는데, 아무래도 교수하드와 신드하드는 막공에서 하는 곳도 드물고 해서, 고정팟에 탱커로 슬쩍 끼어들어서 태웠다. (요새 고정팟 탱커는 장기 불참 중) 생각보다는 빨리 돼서 기쁘다.

 다만 드루로 안 갔더니 몇 달 동안 안 나오던 장신구가 나와서 사람 열받게....ㄱ-;

 세기말이라 템에 대한 미련은 거의 없는데 다만...ㅋ 저주캐 인정이라 화딱지가....

 아무튼 죽기도 310% 대열에 합류했다. 이제 대격변까지 죽기는 일퀘 정도나 하지 싶다.


 
 대격변엔 죽기를 메인으로 밀어볼까. 그분이랑 같이 탱 하니 은근히 재밌네. =.=
반응형

'자랑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의 득템스샷!  (0) 2010.09.21
왕을 몰락시킨 자!!  (0) 2010.07.27
피의 서리고룡족 제압자 득!!!  (0) 2010.06.30
아훈 펫 득!  (0) 2010.06.21
해안 게 또 나옴..!  (0) 2010.06.19

 일퀘에 질려서 간만에 사제를 꺼내서 하드팟에 갔다. 신드 제외 10하드 + 사장1 팟이었는데 뭐, 사제도 10하드 팟에선 스펙 자체는 사장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회드로 올하드 해봤다고 하니, 공장이 선뜻 (실은 파티모으다 지쳐서?ㅋㅋ) 받아 주었다. 사제 자체는 왕쓰도 아니고, 하드 업적도 전무한데... 뭐 공장이 된다고 했으니까.



 근래에 회드로 하드고 뭐고 너무 쉽게쉽게 레이드를 해 와서 조금 만만히 여겼던 것도 사실이다. 1윙은 무탈히 올 하드로 넘겼고 별로 어렵지 않았다. 그래서 상당히 방심.

 첨탑 상층에서 3윙을 먼저 진행했는데 일단 의회 하드가 4트만에 간신히 되었다. 여기까지는 내 책임은 아녔다. 요동치는 폭탄이 계속 떨어져서, 하드로 막트 하기로 했는데 공대 전멸한 상태에서 나 혼자 살아남아 간신히 클리어했으니까. 막타 치고 죽은 딜러분 누군지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감사하다. -.-;

 라나텔을 잡으러 갔고 신성으로 특변하여 진행. 그런데 이게 웬걸. 마나가 엄청나게 후달렸다. 희망찬가 마귀 물약 생쑈를 다 하고 어쨌든 hps든 힐량이든 남들만큼 뽑아 주긴 했다. 겉보기엔 무난히 되긴 했는데 공대 피도 굉장히 출렁이고... 이상했다. 회드로 라나텔 하면서 이런 꼴을 본 적이 없는데 -.-; 내가 너무 못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회드 힐비율을 보니 회복/급성/재생?!..... 음 재생...재생...=_=;;;; 모르겠다. 남의 힐스타일은 정말 병맛이 아니면 터치하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래도 라나텔에서 재생 같은 걸 시전하고 있을 시간이 있단 말인가!;;; 공대를 살펴보니 재충전 클래스도 없었다. 이 시점에서 굉장히 불안해졌다.  신성으로 힐 하기 벅찬 느낌.

 다음으로 2윙을 진행했다. 구린속은 그래도 라나텔만큼 출렁출렁하지는 않았다. 재충전 클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미리부터 마나관리 스킬을 다 활용하면서 무난히 진행. 썩얼도 사제님 해제요 하는 말을 좀 자주 듣긴 했지만 그래도 무난히 클리어. 내가 해제 타령 때문에 사제가 하기가 싫다.. -_-; 가속도 낮아서... 글쿨도는 시간도 엄청 길고 한데...

 문제의 교수. 일단 공략 자체가 늘 하던 거랑 달라서 급 당황. 게다가 질병자들은 질병을 제대로 옮기지 못하고 질병디버프를 2~3개씩 달고 다니고.... 난 아직도 그 공대에서 녹쫄 처리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힐 자체도 2힐로 하니 엄청나게 밀려서 3힐로 바꿔서 했는데 그럭저럭 3힐이 되니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질병에 눕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일반으로 진행. 힐이 밀린 것에 대한 자괴감에, 바뀐 공략에 적응을 못하는 자괴감에 -.-;;; 주로 질병이 문제라 100% 내 잘못 까지는 아니었지만. 가스대상 수액대상이 계속 죽어서 부담감이 백배였다.

 드림 하드. 무려 나더러 내부 경험이 있냐고 하길래 내부 경험은 있지만 사제로는 안 될 거라 했더니 별말없이 회드/신기 내부조로 진행. 신기님이 쩔어서 hps 3만을 뽑고 원트에 무난히 하긴 했는데 중간에 내가 좀비에 맞아 죽어서... 죽었다 살아나 엠없이 허덕허덕 정말 간신히 힐했다. 이럴 거 같아서 그냥 수양으로 하고 싶었는데 수호영혼 때문에 그냥 신성으로 했더니... 죽은 것도 어쨌건 내 잘못이기 때문에 여기서도 스트레스.

  신드는 시작부터 일반으로 가기로 했는데 공장이 난이도를 안 바꿔서 한트 삽질. 신드는 일반도 정말 빡시더라...; 왜 빡실까... 정말 이해가 안간다. ㅠㅠ... 왜 이렇게 사제로 힐하는 난이도가 드루랑 다른지... 스펙이 문제인 것일까. 신드 하드 회드로 진짜 편한데 -_-; 회복 뿌리고 급성 뿌리고 탱에 가끔 신치 육성하고 피생 좀 넣어주면 되는거 아닌가 ; 사제로도 회기 소생 뿌리고 치마하고 탱에 가끔 순치 하는데 도대체 왜 이리 힘드냔 말이다;;

 대망의 리치왕. 설마 9하드 했는데 리치를 못 잡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리치왕이 무슨 어려운 넴드도 아니고... -.- 사장 두셋 데리고 가도 잡는게 리치왕인데... 신드하드 한파 못 피하는 냥꾼 데리고도 잡는게 리치왕인데..ㅠㅠ...

 일단 첫트는 내 잘못(?)이라고 해야하나? 새우 내려오는데 광 보조하느라 보막을 안감았는데 새우 처리가 전~혀 안돼서 새우에  사망. 힐 밀려서 전멸. 그래서 그 다음 트라이부터는 완전 힐 위주로 했는데 회드가 한번도 살아서 5차를 못 오더라. 2차에 죽기도 하고 3차에서 4차 기어나오질 못해서 죽기도 하고.... 그거 땜에 계속 신기랑 둘이 탱힐을 하는데 탱힐이 너무 밀리는 거다. 탱커가 야드/전사인데 일단 야드가 생존기 없이 깡으로 쐐기를 맞으면 무조건 사망. (힐밀림) 전탱 생존기 2개 돌아가면 전사도 무조건 사망. 새우 처리가 전혀 안돼서 새우에 공대피도 출렁이는 상황에서 생존기 없이 쐐기 맞는 탱을 우째 살림...; 전사넘은 꼭 탱 죽어야만 도발을 하고... 상대 탱커 딸피면 도발해주는 게 매너가 아니냔말이다...-_-; 공장은 새우 처리 하라고 소리소리 치는데 지우개 보조를 해야지 암사도 없고 정술 법사 흑마 셋이서 하니.. 새우들이 반피로 우수수 내려오고;;;

 그래도 어찌 저찌 버티다가도 회드도 없는데 신기까지 끌려들어가서... 쐐기 3번을 살렸는데 (마지막을 고억으로) 생존기 없는 타이밍을 못 넘기고 또 전사를 눕혀버렸다. 야드가 리치만 70트를 해봐서 확고라고 말했는데 첨엔 무슨 이런걸 70트나 하나 싶다가... 막상 해보니까 솔직히 이해가 가더라. ㅠㅠ 보기 원탱 죽기 원탱 하면 정말 개껌인 리치킹이 이렇게 힐하기 힘든 넴드로 변할 줄이야.. (야드님 잘못이라는 게 아니다. 죽요결 상향되기 전에 탱죽 힐을 해 봤는데 정말 당시에도 보느님이었던 보기에 비해 엄청나게 물렁살이었다... 결국 헌수랑 현재의 죽요결이 사기인 것 뿐...)

 막트 가기로 했는데 계속 분노한 영혼 머리돌리기를 못하던 병맛 전사탱이 결국 리치왕 고통과 고뇌 다 쳐맞으면서 탱하다가 구슬을 맞고 안드로메다로 가서 파티는 쫑이 났다. 그 전사... 내가 죽기로 팟 모아갔을 때 와서 왕쓰 달았었는데 그때도 불안불안 하더라니 실력이 정말 하나도 늘지 않은데다가.. 기본 공략도 미비하고 탱 센스도 부족하고 -_-;;; 아 정말 쳐답답해서...;;;;

 물론 결과론적으로는 2힐로도 충분히 가능한 (어제도 썼지만 회드 복술로도 되지 않는가?) 탱힐을 못한 부분에 있어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기 때문에 ... 매우 속이 상한다. 요새 회드는 잘 하는 공장님 밑에서 너무 수월하게 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럽다.

 솔직히 6하드 정도는 사장 2명 끼고도 몇번 가 봤는데 사장을 끼고 10하드를 노린게 무리였는지... 9하드까진 하긴 했는데.

 리치는 왜 그렇게 꼬였는지...;;; 물론 나도 사제로는 미숙하다는 걸 인정해야겠다. 그래도 리치는 사제로도 트라이 경험이 있엇기 때문에 걱정은 안 했는데 결국 못 잡은게.. 운이 없다고 해야할지..-_-; 바로 전날 회드 복술 2힐 따위로 성공한지라 도대체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4천골 들여 4득을 했고 서리문장으로 허리띠 질러서 사제도 기코 5700 넘겨주었다. 이 정도면 이제 하드팟 무난히 다닐 수 있을 듯은 한데...-.- 오늘의 아픈 기억 때문에 선뜻 어디 가지는 않을듯.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삽질은 이제 안녕...  (0) 2010.07.04
2010년 6월 30일 수요일  (0) 2010.07.01
...  (0) 2010.06.28
캐릭터 일람 수정  (0) 2010.06.28
심심해서 만들어본 캐릭터 일람  (0) 2010.06.27

1주차에 데스위스퍼와 리치왕 업적에 실패해서... 2주차만에 탔다.

하드모드 다 하는 동안에도 그런 소속감이나 유대감은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데, 같이 탈것을 타고 나니 어쩐지 뿌듯한 마음과 공대원들에 대한 애정이 샘솟았다. 나만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은게, 다들 끝나고도 한참동안이나 공탈하지 않고 수다를 떨었으니까.

이번에는 어떤 업적도 실패하지 않았고 다 성공했다.

보기/전사/법/흑/도/냥/정술/암사/회드/복술 (2탱2힐) 구성.

1넴 군주 매로우가르. 따로 업적을 진행하지 않았다.

2넴 여교주 데스위스퍼. 2힐로 하다가 피를 본 경험이 떠올라 마이크도 잡고 -_-;;; 3힐로 진행했다. 데스위스퍼 마나를 5%만 남기고 빼놓고, 원하는 애들이 다 모일때까지 기다렸다. 대략 변형된 광신도와 되살아난 신봉자만 나와서 4웨이브 가량은 본 듯. 그래도 실패한 주에는 강화된 신봉자만 계속 나와서 망했었는데, 그때보단 나은 것 같다-_-... 3힐이라 안정감 있고 쉽게 진행이 됐었음. 탱1은 변형된 녀석과 광신도 무리(...)를 드리블 하고, 신봉자는 킵하지 않고 버리고 탱2가 데스위스퍼 원탱을 하고 눈속 속거를 몰아주면서 진행을 했다. 생각보다 쉽게 돼서, 긴장이 풀렸음.

3넴 비행포격선 전투. 그냥 하드로 진행했다. 1번만 넘어가서, 탱이 무라딘 드리블을 하는 걸로 했는데, 전번에 이미 경험이 있었던 보기님(그분!)이 신명나게 드리블 하다가.. 본진으로 넘어올 타이밍을 놓쳐서 장렬히 희생하고... 아무튼 업적을 했다.

4넴 죽음의 인도자 사울팽. 어차피 이건 업적이 안 되신 분이 없어서 하드로 진행. 흑마님이 파흑 스왑이 안되셔서, 회드인 내가 조드로 스왑. 암사님이 수사로 스왑. 1징표 보고 간단히 끝났다. 신기 없어도 되는구나. -.-;

그리고 4윙으로 진행.

10넴 발리스리아 드림워커. 이것도 3힐 진행. 회드, 복술이 내부힐을 하고, 도적님이 남은 포탈을 1개 타고 나머지는 평이하게 진행.

11넴 신드라고사. 지난 번에도 극딜이 되었었기 때문에 되리라 믿고 1탱 1힐 극딜 구성으로 갔다. 복술님이 딜이 좀 안좋을 거라고 하셔서, 복술님 1힐으로 하고 진행. 그런데 돌발사태로, 냥꾼님이 계속 죽손(?)에 땡겨지시면 못 피하시는거였다... 전멸후 리트라이 하는데 또 죽으시길래 그냥 버리고 딜이나 체크하자는 심경으로 3차에 돌입했다. 그런데 어버버버 하다보니 신비한강타 3중첩 밖에 안 되었는데 신드라 피는 12%밖에 안 남은것이 아닌가 -_-;; 3중첩만에 25%를 깎은 거다 이 사람들이.. 그래서 딜 중지 싸인을 냈다가 다시 아앗 극딜!! 하고 외쳐서..5중첩 6초정도에 신드를 킬했다. 9명이서 -_-.........
 전주에 이미 한 업적인데도 왠지 괜히 뿌듯했다. 짜릿한 기분. 아 우리는 이 업적을 한 명 없어도 할 수있다 뭐 그런 느낌.ㅋ

2윙으로 진행.

6넴 구린속을 먼저. 2힐로 진행하고 그냥 전부 산개한 뒤 아예 포자를 무시하고 극딜하는 공략을 썼다. 폭발따위 하지 않았고 제일 쉬운 업적 ㄳㄳ.

5넴 썩은얼굴. 하드모드 형태로 진형을 잡고 쫄무시 극딜. -.- 역시 너무 쉬운 업적 ㄳㄳ.

7넴 교수 퓨트리사이드. 2힐로 진행했고 딱히 재미있는 사건은 없었다. 다만, 골렘탱이 팅해서 전멸을 해버렸다. (...) 그래서 리트라이.

3윙 진행.

8넴 피의 의회. 하드로 할까도 했는데 업적을 안 하신 분이 있다고 해서 평이하게 일반으로 진행했다. 무난히 진행되고 있었는데 의회 체력이 3% 남은 상태에서 흑마님이 켈레 어글을 먹고 사망... 그래서 다급하게 전멸 싸인을 냈고 무사히 의회를 안죽이고(?) 전멸에 성공. ㅋ 업적에 대해서 다시 확실하게 설명하고 리트라이를 했다. 아무래도 쉽게 되는 업적이다보니 다들 긴장감이 부족했던 듯 하다. 켈레세스 탱커가 구슬만 4개 이상 확실하게 달고 있으면 거의 되는 업적이라... 그래도 물론 헬팟만 만나면 할 수 없는 업적이기도 하다. 잘 되면 하드에서도 되는 업적인데...

9넴 피의 여왕 라나텔. 하드로 하고 싶었는데 물리면 안 되는 분이 세분이나 있어서 그냥 일반으로 진행. -.-;;; 물린 사람 2명째에 사뿐히 잡아버렸다.;;;

리치왕

리치왕 업적이 가장 어려웠던 부분인데, '공대원'에게 30중첩 이상의 질병이 걸린 것을 확실히 눈으로 확인해야한다. 지난번에는 리치왕의 디버프만 확인하다가 망했기 때문에 확실하게 쫄탱에게 30중첩 이상이 옮겨진 걸 확인하고 페이즈를 넘기기로 했다. 질병을 2개 버리고 진행했는데 내가 질병걸리고 이동 안 하고 폭사해서 1트 날림. 질병이 겨우 20중첩밖에 안되었는데 갑자기 쫄이 전부 죽으면서 질병이 사라져서 2트 날림. 3트째에 처절하게 5페이즈 가면서 한분 낙사하고 부탱님이 간만이라 새우 지우개 하는걸 완전히 잊어버리셔서 새우에 한두명씩 죽어나가는 지옥을 구경해 주었다. 최후의 최후에는 힐러 두명은 다 죽고 암사와 정술이 힐을 해서 -_- 지금까지 잡아본 가운데 가장 헬한 리치왕을 잡았다. 두근거리면서 기다렸는데 다행히 다 업적이 떴고 고정멤버들은 다 용을 탔다. 근데 생각해보니 25%라곤 하지만 신기도 수사도 없이 회드복술 둘이 힐 해서 리치왕 잡은 거네.....?



 하드모드 보다 업적이 확실히 재미있다. 더 어렵고, 더 집중력을 요하고...

어려운 걸 해냈다는 성취감도 크고 새로 또 좋은 인맥이 생긴 것 같아서 기분도 좋다. 끝나고 헤어지기 섭섭했던 우리는 마침 남은 사람이 5명이길래 아훈을 잡으러 갔다. 그리고 역시나....-.- 아훈은 핵으로 변하지 못했다.



반응형

'자랑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을 몰락시킨 자!!  (0) 2010.07.27
두 번째 피의 서리고룡족 제압자  (0) 2010.07.06
아훈 펫 득!  (0) 2010.06.21
해안 게 또 나옴..!  (0) 2010.06.19
2010년 6월 17일 목요일의 득템  (0) 2010.06.19

군만두와 맥주 한 캔으로 야식을 하고 잘 계획.. 아니 이미 야식이라기엔 시간이 너무 애매하긴 한데 -_-;;;

군만두 애매하게 남아서 왕창 구웠더니 덜 익었다 oTL





오늘 낮에는 쉬운 하드 + 리치킹 모으는 10인 팟이 있길래 죽기를 보냈다. 이제 죽기도 왕을 쓰러뜨린 자!

약 5트라이 정도 한 것 같다.

사실 힐 클래스 들이 더 빨리 달지 않을까 했는데(애초에 처음 한게 회드로 한 거고)... 죽기가 먼저라니 의외의 결과.

어찌보면 그만큼 탱이나 딜로 잡기가 쉬운 넴드라는 반증도 되겠다.

구성은 고술, 도적, 냥꾼, 법사, 흑마의 2밀리 구성으로 아주 쉬운 구성은 아니었는데 워낙 경험자가 많고

힐이 빵빵하다보니 -_-

특히 힐러진은 200렙 성서를 낀 신기조차 기코 5900대에 수사/회드는 기코 6천돌파.

대박 묻어가긔 성공한 듯.

1페만 쫄탱하고 3페 5페는 전부 원탱. 생존기는 대마보, 얼인, 흡혈 중 쿨오는 것을 막 돌렸다.

룬전환 문양도 박고 가서 몰아치기때 쓰려고 했는데 몰아치기는 워낙 힐이 빵빵해서...

그냥 내 피통 출렁이면 쓰기 바빴다-_-...

(사실 디게 좋아하는 문양인데 요새 죽게에서 몰아치기 때문에 각광을 받는듯. 허허허.)

첫트에 사상자가 많긴 했지만(발키리 처리가 밀렸다.) 4페를 봤기 때문에 다들 실은 리치킹 숙련자들 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초행이나 공략미비자가 있으면 1,2,3페 각각 엄청난 헤딩을 해야하는데...

회드님이 쐐기 원탱에 대해서 불만을 조금 표시하긴 했지만 공장은 공략 수정 없이 그냥 강행했다.

사실 전사님이 탱 경험이 많지 않다고 스스로 말했기 때문에 인계 탱을 했으면 더욱 꼬였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나 역시도 탱 경험이 많다고 하긴 어려운 현실...)

아무튼 리치킹은 탱으로 해도 꽤나 재미있었다.

탱이란게 정확하게 어떻게 하는게 잘 하는 것이다 내지 좋다고 말해주기 어렵기 때문에 사실 내가 아주 못 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첨에 잡을 때 부터 고정 원탱 전략으로만 잡아봐서 -_-; 보고 배운게 없는 지라 무빙탱은 어찌 하는 지도 몰랐고..ㅋ

그렇지만 파멸 안 밟고 등으로 탱 안 했으면 된 거 아닐까?!

워낙 십자군의 악몽 때문에.... 불쌍한 내 죽기 오나전 찢어질까봐 무서워서 방어도를 29000정도 세팅을 하고 갔는데

힐이 쩔어서 그런지 아님 나름 적정 스펙이 되어서 그런지 한 번도 내가 죽어서 전멸한 적은 없다.

그러니 그만하면 탱으로의 역할은 다 한 것 같다!

솔직히 죽기를 매우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 십자군 시절 거의 손을 못 댔다.

울두때는 워낙 사기급 탱커였는데.. 십자군 등장과 함께 심한 너프를 당하더니...

사기탱 -> 물렁살탱으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바람에

처음 간 십자군 요르문가르 탱을 하다가 그만 생존기 끝나면 끔살을 당하는 지경에 이르러 버렸다.

물론 스펙이 넉넉했던 것은 아니긴 하지만 다른 클래스였으면 탱 못할 정도 스펙 아니었는데 -_-

그날 거기 탱을 하면서 느낀게 아 이녀석 도저히 안 되겠다, 였다. 그리고 바로 봉인.

얼왕이 열리고 조금씩 꺼내서 하고 있고 그런대로 무난하게 경험(그리고 업적)을 쌓고 있지만

죽기로 교수 처음 간 날도 골렘에서 내려서 교수 탱 하기만 하면 미친듯이 찢어지는데 얼마나 맘이 상했던지.

(교수는 3차에 탱이 죽으면 공략 실패인 거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정말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이제 왕쓰도 넉넉히 할 수 있는 스펙이 되었고.. 어글 상향으로 스트레스도 적고. 다시 즐겁게 죽기를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5트째에 지지부진 늘어질까 걱정이 되었는지, 공장이 잡으면 5천골, 그리고 방관 지팡이가 나오면 만 골에 입찰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트라이에 잡았고 실제로 지팡이도 나왔다. 허허.

그 공장 입장에선 엄청난 돈이 들긴 하였으나.. 그래도 먹고 싶은 걸 한 주만에 먹다니 축캘. 부럽다.

공장은 실제로 만오천골을 묻었고 올분 골팟이라 다들 흐뭇하게 집에 갔다는 뒷이야기.





에또 죽기 얼왕을 마치고 나니 서버의 유명한 '새벽타임 막공장' 님이 새벽반 얼왕 25인 부분하드 팟을 모으고 있길래 간만에 드루를 25인에 보내보았다.

망시드에 골드도 몇 푼 안 나와서 대략 좌절=_=...

다들 기어스코어로만 보면 쩔던데 어쩐지 공장은 내내 공대 딜이 구리다고 푸념하고, 뭔가 손발이 안맞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랬다.

근데 요새 얼왕가면 없는 경우가 별로 없는 토템흑마가 없어서 캐스터진 딜은 어쩔 수가 없었다~ (변명)

그리고 난 토라본도 디피 1만인데 왜 사울팽은 1만이 될락말락 하냐! 남들은 만이천 만사천 이러는데 -_ㅠ

구린속은 내부조로 만삼천 정도 나오더라. (일반)

템이 한 달 가까이 바뀌는 게 없어서 좀 질리기도 하고 그렇다. 딜은 워낙 템빨이니...

다음엔 그냥 좀 더 한가하고 스트레스 안 받는 회드로 가야겠다 싶다. 회드도 기코 6천..

공장의 부탁으로 1넴에서만 힐을 했는데...ㅋ 1신기 팟이라 힐 1등은 신기 였고.. 2등이 나였다. 으하하.

수많은 본업(?) 힐러를 제끼고 -_-.....

그래선가 썩얼 잡고 정신충격 나오니까 팟에 있던 회드가 귓을 주더라... 저거 회드한테 좋냐고.

그래서 솔직하게 '전 회드 잘 몰라염' 이라고 답해주었다. -_-;;;;;;

아니 잘 모른다고 하긴 뭐하지만 솔직히 대충 맞춘 잉여잉여 힐템이라;;

힐템 세팅 따위를 물론 난 템세팅 좋아하니까 가끔 고민하기도 하지만...

워낙 회드템은 남는 거 주워맞춰도 금방이라 관심이 없다. =_=

게다가 울팽하드 지팡이 먹었고 기코 6천대라... 대격변까지 더 이상의 힐템 업글은 안 할 예정. 아 물론 몇몇 251 템은 바꿀 수도 있지만...

힐템으로 277 관심없다능.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5월 26일 수요일  (0) 2010.05.27
2010년 5월 25일 화요일  (0) 2010.05.25
2010년 5월 24일 월요일  (0) 2010.05.24
블쟈에게 개인적 바람....  (0) 2010.05.19
블로그 이전  (0) 2010.05.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