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샤라로 이주하여 100렙 캐릭 10개 만들었는데...
아즈 호드라 일퀘하다가 보면 얼라 5인파티가 썰고 다녀서 일퀘하기도 불편하고,
저렙부케 필드퀘스트 하다보면 각종 서버 얼라들이 만만한 아즈호드라 덤벼서 라이트유저가 된 뒤로 너무나 피곤했다.
라이트유저라 일퀘하고 부캐하면 하루 끝나는데 파밍할 시간도 없고...
쟁섭으로 이주한 결정이 잘못이었지만, 이주 당시의 아즈샤라는 필드통합 이전이라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다.
저렙구간에도 아즈샤라 인구만 있었기 때문에 최소한 부캐키우는데 피로감은 없었고,
당시엔 레이드를 했으니 만렙캐릭은 템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필드에서도 그리 고생할 일도 없었다.
얼라를 만나도 이렇게 저쪽이 무슨 정예 몹사냥하듯 파티맺고 덤비는 걸 보는 일도 없었다. -_-
심지어 필드통합으로 각종 서버에서 파초 받고 넘어오니까 얼라우세 서버에서 캐릭 키워서 아즈 와서 노는 애들...
덕분에 같이 플레이하는 그분께서 도저히 쟁섭 못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얼라이언스는 상황을 모르지만 호드의 경우, 한국 일반서버는 거의 다 망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몇년을 호드로 했는데 얼라이언스로 넘어가고 싶은 생각이 영 들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초대 서비스를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북미서버 이주를 결정했다.
현시점(군단 2개월 전, 곧 소군단 출시예정) 북미 패키지는 1-100까지 9.99$에 구매할 수 있다.
(공홈에 19.99$인데 처음 사용자용 계정 생성후 들어가면 업그레이드를 50% 할인 해 준다는 화면이 보인다 ㅋ)
덕분에 9.99$ 결제하고 하룻밤만에 처음 사용자용 제한이 풀려서 상호 친구초대를 했다.
서버는 일반 서버 중에서 인구가 많은 서부 서버인 52번 구역(Area 52)을 골랐다.
어차피 솔플(내지 2인플)위주고 한국에서도 길드활동 안 한지 오래됐기 땜에 다른 요소는 그닥 고려하지 않고 인구 수만 고려했다.
아즈샤라 이주때는 그나마 만렙 2마리에 골드도 가져오고, 계정귀속템 연동으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지만
이제 진짜로 완전 초보마냥 맨땅에 헤딩이다.
과연...
개인적인 사정으로 플레이할 시간도 2주 남짓이라 ㅋㅋ 소드군 맛이라도 볼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일단은 현재를 즐겨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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