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유산 방어구 퀘를 완료하고 방어구를 득했다. 무기랑 방패는 그냥 적당히 있는 것 중에 그나마 비스무리한걸로 골라봄.

(가로쉬의 선봉대 전투도끼, 명예결속단 방벽 방패)

 

퀘스트 라인은 예전 타우렌 유산퀘 하다가 많이 죽은 기억에(만렙 아닌 징기로 하다가 많이 죽음) 시작부터 탱특으로 했더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유산룩은 같은 룩에 빨강, 파랑, 검정 3가지색 세트를 다 준다!

그리고 중간에 소속된 부족이 없으므로 하나 고르라고 하는데, 마지막에 주는 깃발 장난감이 내가 고른 부족 깃발로 나온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신중하게 고를 걸...

 

 

퀘스트라인 진행 중 스랄 가족이 나오는데 마치 인증샷을 찍으라는 듯 중간에 자리가 살짝 비어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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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시작하리라 예상했는데 예상을 깨고 토요일에 시작되었군요.

혈투사 토렉과 대지의 치유사 노르살라가 각각 퀘스트를 하나씩 줍니다. 먼저 토렉의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정문에 가보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인파가 모여있습니다. 선언문을 읽고 주민 한 명씩 말을 걸면 됩니다. (이런, 스샷을 빠뜨렸군요!)


수상한 첩자를 발견해 토렉에게 돌아오면,다음 퀘스트를 줍니다.

오그리마 곳곳의 첩보원들



수갑을 사용하면 체포된 이교도가 되어 따라오게 되고, 유저가 말을 타면 같이 말도 탑니다.



용맹의 골짜기 투기장 가르톡 레이지피스트는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뭐 일단 지도에 나오니까요.


구금된 이교도를 찾아 심문을 해 줘야하는데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테섭에서 할 때는 요녀석을 못 찾아서 용맹의 투기장을 다 헤집고 다녔지요... 등잔 밑이 어두운 법입니다. ㅠ.ㅠ)


이교도를 심문하면 의식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힌트를 줍니다.


 이교도의 확신이 수상했던 토렉은 뺏아갔던(?) 훈련생용 로브를 돌려주면서 다시 톱니멧돼지 농장 염탐을 시키려고 합니다. 로브를 입고 감독관 진탁에게 말을 걸면, 마법서를 한 권 줍니다.



이교도 제단으로 가서 마법서를 사용해 줍니다. 이전에 초갈의 모습을 목격했던 바로 그 제단입니다. 의식의 주문은 다음과 같군요.



 진탁은 오그리마에서 이교도의 의식을 수행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교도의 의식을 망쳐놓을 계획이죠.


주각사의 집 옆, 골목길 2층



명예의 골짜기, 전사 상급자가 있는 건물 옆 구석



오그리마 후문 가는 길

각각의 위치에 가서 잘못된(?) 주문을 외워줍니다.

파괴하마를 오그리소서!...




잘못된 주문을 외우면 의식을 치르던 이교도들은 쓰러져 죽고 맙니다. 토렉의 퀘는 여기서 끝이 나는군요.




다음은 노르살라의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노르살라의 퀘스트는 스랄이 호드의 대족장 지위를 버리게 되는 것을 유저에게 설명하는, 조금은 씁쓸한 퀘스트입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대족장의 회합 (2010/10/15 - [4.0.1패치/대격변 이벤트] - 떠날 준비를 하는 스랄 )은 끝이 나서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스랄 방에 가보면... 더 이상 스랄은 없습니다. 그의 자리에 서 있는 건 가로쉬 헬스크림입니다.




아웃랜드의 나그란드, 정령의 옥좌로 가면 스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퀘스트는 여기서 끝이지만 이 퀘스트의 본래의 목적은 그들의 대화를 듣는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대족장과 주술사의 길을 동시에 걸을 순 없습니다....



이제 마지막 이벤트가 남았습니다. 생각보다 대격변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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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랄의 말: 그럼 시작하겠소.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참관자가 더 필요하신 것 아니오?
스랄의 말: 거창하게 일을 벌이고 싶지는 않소. 과장된 언동은 허영심만 부추길 뿐이오. 하지만 그대가 잔치라도 벌이길 원한다면...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아니오. 대족장이시여,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소.
스랄의 말: 모두 지금이 호드에게는 시련의 시기란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오. 자원은 고갈되고, 땅은 황폐해지고 있소. 우리의 전사들에게는 휴식이 필요하오. 우리 호드가 번영하려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하오.
볼진의 말: 노스렌드에서 우리의 성공적인 위업으로 모두가 기뻐하고 있는 줄로 아네만...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우리"의 위업이라고? 트롤이여, 당신은 노스렌드에서 호드가 거둔 승리에 조금도 보탬이 되지 않았소. 내가 전사들을 이끌고 리치왕에 대적하는 동안 당신은 작은 섬 몇 개를 되찾느라 바쁘지 않았소.
볼진의 말: 말조심하게, 젊은이. 자네는...
아이트리그의 말: 가로쉬! 볼진! 둘 다 입 다무시오! 우린 지금 더 큰 문제를 눈앞에 두고 있딴 말이오.
볼진의 말: 내 부족한 인내심을 용서하게. 대족장이여, 계속하게나.
스랄의 말: 노스렌드에서의 성공적인 위업에도, 우리는 지금 칼과 도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에 맞닥뜨리고 있소. 지진이 땅을 뒤흔들고, 정령들은 도시 주변을 휘젓고 다니며 파괴하고 있소. 우리의 영토, 아제로스가 고통에 울부짖는 소리가 메아리치고 있소.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대족장님께서 떠나셔야 하는 이유겠지요.
스랄의 말: 그렇소. 나는 나그란드에 있는 정령들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떠날 것이오. 그들은 이런 일을 이미 겪었고 지금 우리 세계에 나타나고 있는 많은 증상을 이미 목격했소.
볼진의 말: 얼마나 떠나있을 생각이신가?
스랄의 말: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거요. 너무 오래 걸리지는 않으리라 믿지만, 몇 주, 어쩌면 몇 달이 될 수도 있소.
스랄의 말: 내가 없는 동안, 가로쉬 헬스크림, 그대에게 호드를 이끌 것을 지시하오. 그대에게는 이런 혼란의 시기에 부족에게 필요한 힘과 용기가 있소.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영광이오, 대족장이시여. 하지만 이 몸은 아직 지도자로서 준비가 부족하오.
스랄의 말: 그대는 혼자가 아니오. 그대에게는 케른, 아이트리그, 볼진과 같은 조언가가 있소. 이들이 그대를 도울 것이오.
스랄의 말: 그리고 조만간 떠나야 하지만, 나도 그전에 그대에게 가르침을 주겠소.
볼진의 말: 먼저 이교도 문제를 해결해보는 것이 좋은 연습이 될 수 있겠군. 주민들이 무슨 일인지도 모른 채 두려움에 떨고 있으니.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하지만 우리도 무슨 일인지 확실히 모르지 않소. 이교도를 붙잡아 입을 다물게 해야겠소? 그러면 주민들의 노여움을 사게 될 것이오... 그렇다고 이대로 이교도가 주민들에게 거짓과 공포를 확산하게 놔둘 수도 없고...
아이트리그의 말: 이제야 지도자다운 생각을 하는군, 가로쉬. 항상 문제의 모든 면을 검토해야하고. 조언자들에게 자문하고 자신있게 행동하시오.
스랄의 말: 모두 그대를 도울 것이오, 가로쉬. 나도 그대를 돕겠소. 그리고 반드시 주민들의 공포를 없애고 정령을 달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오겠소.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대족장이시여, 절대 실망하게 하지 않겠소, 온 힘을 다해 부족을 이끌고 그대가 말한 조언자들에게 자문하겠소. 그대가 내게 엄청난 영광을 베풀어 주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소. 반드시 노력하여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소.
스랄의 말: 좋소. 그럼 이만 끝내겠소.
스랄의 말: 모두 호드를 위해 힘써주시오.
볼진의 말: 호드를 위하여!
아이트리그의 말: 호드를 위하여!
가로쉬 헬스크림의 말: 호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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