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은 섭점검인 관계로 없음...ㅎㅎ
드루(주회드 부조드)
본캐라 첫 만렙찍은 캐릭. 수드로 했으면 렙업은 편했겠는데... 115 정도까지는 조드도 할만했고 116부터는 상당히 힘들었다. 만렙 찍고 템렙 320쯤 되면서부터 다시 수드보다는 조드가 딜 되고 자군도 있어서 그 뒤로 퀘는 조드로만 하는 중.
악사
보통 탱이 되는 클래스는 다 탱을 태우는데, 탱악사는 뭔가 밋밋한 맛이고 딜악사는 딜이 시원시원 하고 기동성이 좋으며 생존력도 뛰어나서... 처음으로 근딜로 그냥 남기기로 마음 먹은 캐릭.
사냥속도는 전클래스 가운데 넘버원일 것이다. 3인 정예는 혼자서 뚝딱이고 기본적으로 다 몰아서 스턴넣고 광치면 끝이라서 퀘하기도 쾌적하다.
근딜 못하는 내가 근딜에 입문하게 된 아주 쉽고 강한 캐릭.
수도(주운무 부...?)
양조는 아무리 봐도 뭔가 적응이 안 되고 운무는 너무 재밌고 해서 운무로 정착된 캐릭. 풍운이 렙업이 잘 되는 편이고 쿨 몰면 정예를 정말 잘잡아서 퀘 하기도 좋다. 여기까지 키우고 문제는 가죽만 3캐릭을 키웠더니 룩이 너무 지루해졌다....
사제
애증의 사제 역시 렙업은 지옥같았고 암사 하다가 너무 죽어서... 어디서 본 무덤에서 뛰어오는 시간 고려하면 수사가 낫다길래 수사로 쭉 키웠다. 신던 갔는데 너무 힐업이 안되어서 내 손가락을 욕하며... 지금은 어려운 곳 신사 쉬운 곳 수사로 가려고 생각중. 신사는 난이도가 정말 낮다. -_-; 소생 힐량이 왤케 센지;;; 그런데 쿨기들이 아직 손에 안 익어서 아마 빡세게 해야하면 헤맬듯.
기사(보기)
오래도록 신기를 해보겠다는 마음만 있고 군단 유물퀘 한번 하고 인던 한번 갔다가 바로 때려치웠다. 신기 힐 메커니즘 자체가 너무 취향이 아니다. 대부분이 시전 힐이라 무빙이 너무 후지고... 두더지를 잘 잡아야되는데 두더지잡기는 소질이 없는지라... 광역 오토힐이 없는 유일한 힐러같기도... (뭐 여빛 있긴 하지만...)
징기도 뭔가 손이 안가서 현재는 보기. 보기는 또 너무 놀랍게도 너무 재미있고 마음에 들고 스킬 구성 유틸 구성 등등 모두 취향이다. 기본적으로 장판 있고 광탱 스킬이 있고 둘다 쿨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광역어글 잡기가 아주 쉬운편이다. 게다가 풀링기 겸 어글기인 응방이 있어서... 게다가 응방에 차단 기능이 있어서 차단기가 두 개인 셈인데 이게 정말 강력하다.
탱을 입문 하려면 바로 이 클래스로..! 하는 느낌. 파티원에게 희손이나 신축을 줄 수 있고 수손이라고 힐도 줄 수 있으며 독 질병해제까지...
법사(냉기)
줄다자르 딱 와서 렙업이 힘들어서 이건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225 제작 착귀 둘둘 시키니까 갑자기 구슬로 몰이사냥을 시작하는데...
냉법 광이 진짜 말도 못하게 강함. 단일딜도 바닥은 아니고... 얼창이 즉시시전이고, 진눈깨비가 가끔 즉시시전이 되는지라 도트가 없는데도 무빙이 상당히 좋은 캐릭이다.
술사(고양)
대격변때까지 드루 사제 술사 셋 힐러로 잘 했었는데... 복술 해보니 너무 단축창이 부족하다. 다른 클래스들은 다 스킬을 쳐냈는데... 술사는 왤케 많은지 이해가 불가능. 스킬이 많다는 말은 하나하나가 다 애매모호한 것들이라는 말이 아닌가. 게다가 기본액티브도 많은데 특성에 액티브가 너무 많음. 패시브가 하도 구져서 액티브를 골라야하는데...;;;
제일 어처구니가 없는건, 바닥에 까는 치유의 비가 시전스킬이라는 것.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탱이 드리블을 시작하면 치유의 비가 아주 무쓸모하다는 것이다. 특성기에 있는 광역 힐인 폭우까지 고려하면 치비는 삭제함이 마땅하다고 본다. 둘 중에 하나만 남겨야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아니면 회드 꽃피우기처럼 바꿔주기라도 하던가. 기본 연치가 광역힐인데 왜 시전광역 치비에 또 다른 광역 폭우까지 있는지... 한마디로 스킬 세 개가 다 좋지않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라는 말인데 2렙 치물 5렙 치물 8렙 치물 같은 소리다 진짜.
독 해제는 분명 옛날에 있던걸 왜 없앴는지...;; 질병해제도 없는데;; 복술이 차단이 있어서 정말 좋은건 사실인데 차단 <<<<< 독 해제라고 본다; 차라리 힐러들한테 차단을 다 줘라... 힐러들이 차단하면 얼마나 꿀잼인가 딜러들은 하기 싫어하지만 힐러 중에 차단스킬 준다고 하면 싫어할 힐러 없을 거라고 본다.
치파 치물 연치 있는데 치물은 대체 왜 있는지 모를 스킬;; 마나소모 시전시간 힐량 아무리 봐도 다 의미없는 것 같다. 소~~올직히 말하자면 연치가 힐러들 몇확팩동안 리모델링 되는 동안 힐클래스 디자이너들의 골치아픈 요소였을 것 같다. 시전인데 강력한 광역힐, 그렇지만 복술의 트레이드마크 같은 스킬이라 없앨 수도 없고... 한때 다른 힐러들에게 큰힐 빠른힐 두 개만 남았을때도 연치는 있었다. 그 애매한 포지션으로... 그렇다고 광역힐 포지션에 유일한 힐도 아니고 탱만 맞을때 쓸 힐도 아니고... 그냥 술사는 큰힐이 광역도 된다 하고 치물 삭제하고 치파랑 연치만 남기는게 맞는 것 같다.
치유토템 15초 지속 30초쿨;;; 대체 왜 이렇게 사람 짜증나게 해놨는지 모르겠다. 쿨기처럼 쓰라는 건가... 치유해일 토템도 있는데 왜 기본인 치유토템에 쿨타임이 있는가... 탱커 들어가면 치비깔랴 치유토템깔랴 성해 부어주랴 그와중에 풀링 전에 감아놨던 대보없어지면 대보 또 감으랴;;; 그 지경이니 축전토템이니 속박이니 있어도 쓸 새가 없음.
대정 AI는 왜 자군의 발톱 때만도 못한가... 쿨타임이나 지속시간 힐가능 등등 다 좋은데 제발 나오자마자 어그로 좀 잡아줬음 좋겠다. 힐어글로 쳐맞고 있는데 대정이 탱을 안해줌 -_-
...어쨌든 그래서 복술은 관두고 정술을 해보았는데 화충 대충 말고 죄다 시전시간이 있는거에 충격받음. 제일 충격인건 복술은 꽁용폭이 즉시시전인데 정술은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때문이죠?
딜량 힐량 상향하고 있던데 다른 클래스는 최신 트렌드인데 술사만 옛날스러운 느낌;; 팬시하게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처음으로 술사를 고술로 키우기로 작심했다.
고술은 의외로 세간의 평과는 다르게 필드 퀘도 잘 하고 정예도 대정있어서 잘 잡고 인던도 가보니 (나의 다른 캐릭들과 비할 때) 딜량 꽤 잘 나오는데... 유틸도 없다기엔 저주해제, 적 정화, 스턴지원(축전토템), 대정 등등 해서 내가 느끼기엔 오히려 좋은 편이라고 느껴졌다. 심지어 술사 대보가 자기한테도 걸어지고 남한테도 걸어져서 참 좋은데 문제는 술사 본체가 대보가 없으면 너무 잘 죽는다.ㅋㅋ 대보를 탱지원 용도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술사 본체 생존이 좋아지면 안그래도 pvp 사기인데 더 문제가 되겠지... 어쨌든 대보 있어서 힐 지원도 가능하고?
어쨌든 술사에 대한 긴 불평이 이 글의 핵심이었다... ㅋㅋㅋ 연치연치연치 하던 시절의 힐이 지루한 건 사실인데 또 그래도 그 복술만의 리드미컬한 힐이 그리운 건 사실이다.
이제 냥꾼 흑마 도적 전사 죽기 남았다. 죽기는 애정캐였고 지금 성능도 좋다는데 왤케 손이 안 가는지 모름...
=====
아 렙업을 어떻게 했는가...
본캐 드루는 퀘를 다했다. 악사도 거의 퀘 위주로 했던듯. 나머지는...
~111까지 군단 침공 돌리고 묵히고 휴경 쌓아놨다가 시작.
주 1회 군도 주간퀘를 한다. 10분에 17만씩 오름. 물론 잘 못하는 팟을 만나거나 하면 20분이 되기도 함... 혹은 광부를 만나면 시간은 비슷하게 끝나는데 경험치는 거의 못 먹기도 한다. 나는 그냥 팟 분위기에 맞추는 편인데 힐러 있으면 광도 캐고 탱이나 악사 있으면 광 무시하고 따라다니고 뭐 그렇게...
렙업 시작은 파쿠 때문에 줄다자르에서 한다. 줄다자르 메인 퀘를 쭉 밀면 114 정도 되는데 여기서 115까지 자잘한 퀘를 마저 한다. 115가 되면 왕노다지 퀘를 두 개 주는데 인던 두세번 돌리면 최소 한번은 아탈 아니면 왕노다지가 걸리므로... 높은 확률로 보통 퀘 있는 인던을 보내줬었다.
116 부터 볼둔을 가는데 볼둔 퀘를 하다보면 아이템을 쫙 갈아입혀주는지라 116 이전에 가면 상당히 아깝다. 볼둔 메인 퀘가 의외로 볼륨이 약해서 다 밀어도 118의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 (1.5렙 분량인듯) 다하고 세스랄리스가 걸리길 기대하며 인던을 걸어놓거나... 보통은 시간던전 있으면 시간던전을 가거나 시즌 이벤트를 즐기거나 재워두거나 한다. 아니면 나즈미르 퀘를 하기도.
119 땡 되자마자 바로 전쟁 대장정 쭉 이어서 하면 50% 이상 오른다. 여기서부터는 내키는 걸 하는데, 술사의 경우 군도 두어판 돌고 10만 정도 남아서 할로윈 사탕 받기로 마무리 했었다.
